한인 7개단체, 5천명 목표 절반도 안돼
10월 18일까지 연장
LA 한인회가 ‘한인 정치 신장의 달’로 선정한 9월 한달 동안 참가 단체들을 통해 등록한 한인 유권자 수는 28일 현재 2,02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목표로 내걸었던 최소 5,000명 유권자 등록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숫자다.
기대보다 실제 등록자 수가 너무 적고, 한인 정치 참여 확대가 캠페인의 취지라는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한인회와 참가단체들은 마감일을 유권자 등록 마감일인 10월18일까지로 연장해 계속 등록 캠페인을 벌여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집계된 참여 단체는 총 7개로 한인회 스테판 하 부회장은 “이중 3개 단체가 모두 600명 정도를 받아 수위를 다투고 있다”고 말했다.
2000년 11월 LA카운티 선거관리국 유권자 등록 자료를 통해 최소 3만5,000명 이상의 한인이 투표가 가능함에도 유권자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번 등록 캠페인은 타깃을 선정하고 전략을 짜는 사전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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