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회운동 LA클럽, 흑·백·히스패닉등
한국이해 증진 경희대 수강후 민속촌·DMZ방문
밝은사회운동 LA클럽(GCS LA Club·회장 이상주)이 15명의 다민족 지도자들을 선발, 10월 9일부터 19일까지 한국연수를 실시한다.
흑인, 백인, 히스패닉, 아시안 등 다양한 인종에서 전문직 및 공직 종사자들이 한국의 사회와 문화 전반에 대해 배우고 여러 곳을 현장 견학하는 연수는 참가자들을 자연스럽게 ‘지한파’로 만들어, 한인들과 원만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창구로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연수에는 LA, 오렌지, 샌디에고 카운티에서 흑인 4명, 백인 4명, 히스패닉 3명, 베트남계 1명, 중국계 1명, 한인 2명이 선발됐으며, 이들은 연수 프로그램의 후원대학인 경희대학교 교수들로부터 강의를 듣고, 국회, 공동경비구역(DMZ), 민속촌, 재래시장, 가정민박 등 다양한 현장 견학도 하게 된다.
이상주 회장은 “폭동 이후 커뮤니티 일원으로써 함께 하고 베푸는 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한국 연수 프로그램이 시작됐다”면서 “참가자들이 ‘한국’이란 고리를 중심으로 네트웍을 형성하도록 지원해 타커뮤니티와 한인들을 잇는 채널이 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97년부터 실시된 한국연수에는 총 130여명이 참석해 한국을 배웠다.
‘제 8회 다민족 지도자 한국 연수’ 발대식은 10월 1일 오후 7시 LA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714)562-0296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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