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개막한 KCC 전국대회 및 통곡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다. <이승관 기자>
“북한 인권개선에 큰 영향 미칠 것”
▲샘 브라운백 연방상원의원
오늘 행사는 정말 소중하고 뜻깊은 일로 이처럼 많은 한인들이 참석했다는 사실에 놀랍다. 한인사회는 그동안 높은 교육열과 끈끈한 가족관계로 미국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리더다. 이 행사는 북한의 인권개선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부에서는 ‘북한 인권법’에 대해 북한정권 붕괴를 시도하는 것으로 왜곡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지금 이 순간에도 인권을 침해당하며 곤경에 처한 북한주민들을 돕자는 것이다. 이는 북한당국이 할 수 있는 일이며 더 이상 인권침해가 계속돼서는 안된다. 북한당국 스스로 변해야 한다.
“고난에 처한 북한 동포 돕자는 것”
▲손인식 베델한인교회 목사
지난 7개월은 무척 바쁜 시간이었지만 오늘 이처럼 많은 목회자들이 한마음으로 자리를 함께 한 것을 보니 모든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일부 인사들은 이 행사를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또는 북한 내정간섭으로 의미를 왜곡·폄하시키고 있다. 고난에 처한 동족을 돕자는 것이다. 당장 쓰러져 가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돕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이것보다 더 좋은 일이 있다면 할 것이다.
“이처럼 많은 목회자 참석 놀라워”
▲마이클 호로위츠 허드슨 연구소 선임연구원
정말 놀라운 기적이다. 이처럼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한 것을 직접 보니 위대한 역사의 한편을 보는 것 같다. 이 행사는 북한정권에 신음하는 북한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다. 그동안 미국은 구 소련에서 유대인의 인권을 구해내고 카스트로 독재하의 쿠바인, 백인정부하의 남아프리카 흑인들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제 미 정부는 김정일 독재체제하의 북한주민들을 위해 역할을 수행할것이다. 노무현 정부도 이 문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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