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아메리칸 록그룹 총 출동
김나연.매기 김등 한인가수 참여
11월 대선을 앞두고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정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공연이 열린다.
아시안 아메리칸으로 구성된 각 록(Rock) 그룹들이 한자리에 모여 젊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에게 투표를 통한 정치 참여를 권하는 합동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시안 아메리카; 목소리를 높이자(AARYV; ASIAN AMERICA: RAISE YOUR VOICE)’라는 이름의 합동 그룹은 오는 29일 오후 8시 맨하탄 소재 와잇 래빗 라운지(White Rabbit Lounge; 145 East Houston St. off 2nd Ave)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김나연, 매기 김, 테레사 이 등 한인 2세 가수들과 마이클 추 등 중국계 가수들도 참여한다.
이번 공연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선거 홍보 및 유권자 등록 운동을 벌여온 한미시민활동연대(KALCA), 아시안 아메리칸 법률·교육재단(AALDEF),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 동맹(APAVA) 등이 후원한다.
APAVA 관계자는 “뉴욕 인구 10명중 한명이 아시안인데 아시안 인구 10명중 한명만이 선거에 참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며 “젊은 아시안 아메리칸들에게 선거 참여만이 정치력 신장의 지름길임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공동 후원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AARYV는 또 아시안 인구가 밀집해 있는 플러싱 지역에서 오는 10월1일 오후 8시 공연을 펼친다. 장소는 플러싱 타운홀(137-35 Northern Boulevard). 이날 공연에는 보스턴에서 온 프랜시스 김 밴드, 웬디 입, 케빈 소 등 한인 2세 록밴드 등이 대거 참여한다. 입장료는 10불이며 당일 유권자 등록을 하는 아시안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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