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의회 법안 통과...11월부터
뉴욕주에서 오는 11월부터 출산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 교육이 의무화된다.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는 잘못된 신생아 다루는 방법으로 사망까지 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모든 병원이나 출산센터에서 출산부들에게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Shaken Baby Syndrome) 교육을 필수적으로 시키는 법안을 22일 통과시켰다.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은 신생아나 유아가 신체를 심하게 흔들림을 당해 숨지는 무지나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비극이다.이에따라 병원과 출산센터는 오는 11월24일부터 출산부들에게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 예방 및 이에대한 정보를 주는 비디오 상영을 필수적으로 해야한다. 단 상영되는 비디오는 뉴욕주 보건국에서 승인한 것이어야 한다.
이 법은 기존의 유아원과 데이케어센터 운영자 및 보모들에게 필수적으로 이수하게 했던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 교육을 일반 부모와 유아를 다루는 주위인물들에게 이를 알려 사고를 막기 위해 확대한 것이다.
파타키 주지사는 어린이 학대나 폭력으로 비극을 당하는 것을 막 기위해 이 법을 확대 개정한 것을 바람직하게 생각한다며 신생아와 유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기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법안을 상정한 닉 스패노 뉴욕주상원의원은 이 법안의 통과로 뉴욕주에서 부모들에게 자녀를 비극의 사고에서 예방하기 위해 교육이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비디오로 상영되기 때문에 편리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웨체스터 타운티의 지니 피로 검사장은 유아를 흔드는 것은 그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과 같다고 이 신드롬의 예방을 강조했다.
2002년 뉴욕주에서는 셰이큰 베이비 신드롬으로 37명의 어린이들이 병원에 평균 15일간 입원했으며 이중 6명이 숨졌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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