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회장 김기철)가 오는 11월 선거를 앞두고 관련 한인 단체와 함께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대대적인 투표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뉴욕한인회는 21일 플러싱 서울플라자에서 유권자센터, 청년학교, KALCA, 권익신장위원회, 민주당연합회, 공화당위원회 등 관련 한인 단체를 초청해 정치력신장 간담회를 열고 오는 11월 선거에서 한인들이 최대한 투표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각종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김기철 회장은 오늘 모임은 한인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선거에 대대적으로 참여해 주류사회에 한인 사회의 힘을 알리고 이에 따른 정치력 신장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각 한인 관련단체들이 고유의 영역이 있는 만큼 나름의 장점을 살려 효과를 극대화하자고 말했다.
이 같은 뉴욕한인회의 제안에 따라 각 단체들은 모두 공감을 표시하고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높이기 위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꼭 투표에 참가해 달라는 메일 발송 ▲투표 방법 등에 관한 안내 책자 우송 ▲투표 홍보를 위한 개별적인 전화 홍보 ▲선거 참여 가두 캠페인 ▲종교 단체 등 각 한인단체와 투표 참여를 위한 협력 강화 등을 합의했다.
이를 위해 참석 단체들은 청년학교에서 작성한 2만명의 한인 유권자 명부를 공동으로 이용하고 각 단체별 행사에 공동 참여 및 후원 등을 약속했다. 김기철 회장은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기회를 맞은 것 같다며 이번 선거에 총력을 기울여 한인들의 숙원인 정치력 신장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철 회장, 김영덕 이사장, 이경로 수석부회장, 박윤용 정치력신장위원장 등 뉴욕한인회 관계자들과 김동석 소장, 김동찬 사무총장 등 유권자센터 관계자, 손신 뉴욕한인봉사센터 사무총장, 문희성 청년학교 사무국장, 베로니카 정 KALCA 사무총장, 테렌스 박 민주당 지구당 위원장 당선자 등이 참석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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