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5만명의 미국인들이 독감으로 병원신세를 지지만 예방주사를 맞는 사람은 22만 6,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발질병관리국(CDC)이 15일 발표한 ‘미국의학협회 저널’ 보고서에 따르면 CDC예상치인 11만 4,000명을 훨씬 넘는 23만명이 매년 독감에 걸렸으며 이중 3만 6,000명이 사망에 이른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독감으로 병원치료를 요하는 환자는 1990년대이후 계속 늘어나는 추세로 이는 인구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독감 유행기간이 크게 늘어나 10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성행했으며 1월과 2월 환자발생건수가 최고치를 보였다. 보건당국은 백신이 가장 경제적인 감기 대비책이라는 점을 강조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DC는 50세 이상 중장년층과 23달 이하 유아를 돌보는 부모들, 임신부와 의료계 노동자들에게 백신접종을 강력하게 권하고 있다.
그러나 조지아 보건국 관계자들은 올해도 백신 생산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까지 집계에서만 전국적으로 모자란 백신분이 4,800만분에 달했고 조지아주가 신청한 67만분의 백신 대부분은 내달까지도 생산되기 힘들 것으로 보고됐기 때문이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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