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기간동안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자원봉사활동의 중요성과 남을 돕는 데서 얻는 보람을 알게 돼 뿌듯합니다”.
청소년 선도기관인 유스 앤 패밀리 포커스(대표 이상숙 전도사) 주최, 뉴욕한국일보 특별 후원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뉴욕주 업스테이트 스토니브룩에 위치한 세더 폰드(Cedar Pond) 캠프사이트에서 열린 ‘광야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광야 프로그램에는 지난해보다 참석인원이 크게 증가해 50여명의 한인청소년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매일 새벽 5시께 기상해 싱싱 교도소, 병원, 지체부자유자 병동, 양로원, 고아원, 쉘터 등을 방문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오후에는 자신의 경험담을 서로 나누며 봉사정신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이번에는 뉴저지 소재 한인양로원과 뉴욕 레스큐 미션 등을
추가로 정해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혔다.
진동우 학생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보고 도움을 주게돼 나 자신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새삼스레 깨달았고 남을 도와주는 데서 얻는 뿌듯함을 알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프를 관장한 이상숙 전도사는 “올해는 지난해의 성공적인 캠프 소식이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 퍼져 참가자수도 증가하고 프로그램도 더 알찼다”며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에서 보람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전도사는 이어 “앞으로도 한인 학생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발견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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