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통계...311 전화 고발 676% 급증
2004 회계연도기간동안 뉴욕시에서 삶의 질 개선과 관련 발급한 티켓이 전년도 대비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관리통계에 따르면 뉴욕시경(NYPD)이 2004 회계연도에 발행한 티켓은 70만8,349장으로 전년도의 53만2,817장보다 17만5,532장이 늘었다.
주차위반 티켓 발급도 지난 회계연도의 809만1,000장에서 999만7,000장으로 24%가 늘어났으며 운전중 셀룰러폰 사용 등 이동차량에 대한 티켓 발급도 10%가 증가했다.
시민들의 불평 핫라인 311의 전화 고발은 지난해 120만4,300통에서 814만900통으로 무려 676%나 많아지는 등 급증했다. 311 고발 신고중의 가장 많은 내용은 소음으로 3분의 2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티켓 발급 증가에 인한 뉴욕시의 티켓 수입은 전 회계연도 보다 1억800만 달러가 늘어난 5억3700만 달러를 거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의 현장 평균 출동시간은 전 회계연도의 7분30초에서 늦춰져 7분42초가 걸렸으며 소방차도 4분17초에서 4분19초로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경과 소방국은 이에 대해 2003년 8월 대 정전으로 출동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뉴욕시 경찰의 초과 근무 수당은 36억6,000만 달러로 9.11테러 발생연도 이후 가장 많이 지불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 경찰 외의 시 공무원 전체의 초과근무수당은 6.7%늘어난 9억1,728만3,151달러로 통계됐다.
지난 회계연도 뉴욕시 웰페어 수혜자는 4% 늘어 43만7,500명으로 집계됐으나 이는 최다 수혜자를 기록한 1995년의 120만 명의 절반도 안 되는 수치이다.2004년 회계연도는 2003년 7월부터 2004년 6월30일까지였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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