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이사장 이수곤)와 뉴욕이민자연맹(사무총장 마지 맥휴)은 이민자 전국 행동주간(National Week of Action)을 맞아 15일부터 21일까지 이민자 권익신장을 위한 단식 및 지역정치인 초청 청문회, 워싱턴 방문 로비활동 등을 전개한다.
청년학교와 뉴욕이민자연맹은 15일 정오 맨하탄 30가에 위치한 인터페이스 센터에서 기자회
견을 열고 드림액트(Dream Act)의 조속한 통과와 이민자 권익신장을 촉구했다.
이번 단식에는 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과 차주범 청년학교 사면위원회 코디네이터, 최운
규 혜민한의원장을 비롯 니라(23 퀸즈칼리지), 알레한드라(18 CUNY), 엘리자베스 로자스(19
라과디아 커뮤니티 칼리지)양 등 6명이 5일 동안 참여한다.
이외에 청년학교 드림팀과 뉴욕가정상담소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트 팀 고등학생 등을 비
롯한 12명의 한인들이 1일 혹은 2일 단식에 동참, 한인사회에서는 총 18명이 단식에 참여한
다. 뉴욕이민자연맹은 이번 단식에 연 50명 이상 동참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유성 사무국장은 드림액트 통과와 서류 미비자 사면, 이민업무적체 해소 등 이민자 권익
신장을 위해 5일 단식에 돌입한다며 이민자들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드림액트 통과촉구를 위한 이번 단식은 미주한인봉사교육협의회(NAKASEC)와 청년학교,
뉴욕이민자연맹 등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메릴랜드, 미시간 등 미 전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대학교육과 합법적 신분획득의 기회를 제공해 주자는 ‘서류미비학생 사면법안’인 드림액트(Dream Act)는 지난 2001년 오린 헤치(유타주)연방상원의원과 하워드 버만 더빈 연방상원의원, 크리스 캐논(유타)연방하원의원이 의회에 상정했으나 정치적인 이유로 3년이 지나도록 계류 중이다.
한편 단식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는 매일 정오부터 1시까지 서류 미비자 사면, 드림액트, 이민적체 현상 해소, 노동자 권익, 일선경찰의 체류신분 조사 중단에 대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20일에는 이번 예비 선거를 통해 선출된 지역 정치인들을 초청, 당면한 이민 이슈에 대
한 청문회, 21일은 워싱턴 D.C 정가를 방문, 의원들을 상대로 각종 로비활동을 전개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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