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봉주(55) 신임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가 15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관계자들과 1시간 동안 뉴욕 현안 문제를 협의한 뒤 앞으로 한인 사회 발전에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문봉주 총영사는 뉴욕한인회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해외동포의 병역문제, 참정권 문제는 물론 한국 내에서 일고 있는 반미감정, 뉴욕 한인사회의 뿌리교육 등 전반적인 현안을 논의했다. 문 총영사는 한국 정부를 대표해 뉴욕 지역의 한인 동포들을 섬기러 왔다며 관과 민이 합심해 한인사회 발전과 위상강화를 이루자고 다짐했다.
이날 한인회관에는 김기철 뉴욕한인회장을 비롯해 이경로 수석부회장, 김영덕 이사장 등 20여명의 한인회 집행부와 이사 등이 참석했다.
주 뉴질랜드대사와 주미공사를 역임한 문봉주 뉴욕총영사는 한인사회의 위상 강화를 위해 유대인 커뮤니티와 한·흑 협력문제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주류사회에 진출해 있는 한인 2세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는 등의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승리한 존 리우 뉴욕시의원(22지구 파트A 위원장)이 15일 뉴욕한인회관을 방문,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존 리우 시의원은 이번 예비선거에서의 승리로 더욱 확고한 정치적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중국계는 물론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플러싱 지역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22지구 파트B 위원장으로 당선된 한인 테렌스 박(한국명 박용범) 후보도 개인적 영광뿐만 아니라 한인사회의 정치력이 획기적으로 신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평가하고 뉴욕한인회의 적극적인 도움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한인사회가 번영하는데 계속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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