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진로 결정을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자녀가 잘하는 것이나 글, 성적표 등을 모아 포토폴리오 같은 기록서로 만드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는 새로운 자녀 양육법이 제시됐다.
뉴욕한인여성네트워크(회장 방경자)가 14일 저녁 서울플라자 영빈관에서 마련한 교육세미나에서 김인자 전 퀸즈 26학군 교육위원은 자녀의 기록들을 어려서부터 모아두면 진로 결정 및 적성 찾기 그리고 대학 입학을 위한 에세이 작성시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교육위원은 초등학교 기간동안 1권 정도 만들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마다 1권 이상씩 만들면 큰 도움이 된다며 성적표, 자녀의 에세이, 특별한 활동, 잘한 것과 못한 것 등을 기록으로 남기면 좋은 자료가 되고 자녀를 바르게 교육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외에 김인자 전 교육위원은 자녀에게 예의 범절 및 행동규범을 철저하게 교육시켜 학교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며 자신의 감정처리를 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교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학교나 도서실 등을 통해 각 학년의 교육내용을 파악하며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화 노우드 교육위원은 학부모가 변해야 교육이 산다며 영어에 자신이 없어도 꼭 교사 컨퍼런스와 백투나이트에는 반드시 참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화 위원은 개인 자녀를 위해 학교 일에 참여하다보면 전체 학생을 위해 봉사하게 되고 그런 활동은 다시 자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자녀들을 위한 정법의 교육법은 없기 때문에 시야를 넓혀주고 자녀들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적성검사, 성격검사, 청소년기위 자녀들은 진로를 위한 원하는 분야의 현장답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새학기 새학년 어떻게 적응하나 ▲자녀들의 진로 결정, 무엇이 문제인가 ▲미국 교육제도, 이것이 중요하다 등의 제목으로 2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방경자 회장은 개학을 맞아 교육세미나를 마련했는데 예상보다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한인 여성들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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