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한인상의 이사회에서 유대진 회장이 일어서 박람회개회를 설명하고있다.
SF한인상의·세계한상총연·한민족재단 3자 공동개최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유대진·이사장 김덕천)가 올해 처음 개최한 ‘코리아 무역 박람회’가 내년에는 SF한인상의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 공동주최로 열린다.
유대진 회장은 13일 오클랜드서 열린 월례 정기이사회에서 첫 박람회 성과가 의외로 좋아 두 단체가 자발적으로 공동주최를 희망해왔다며 두 곳은 우리 (2005년 코리아 무역박람회) 조직위원회를 대신해 외교통상부·중소기업청 등 정부기관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관변단체들로부터 후원금을 받아내고 행사홍보와 참가업체 모집에 관한 일을 보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사회는 유 회장의 제의로 상정된 ‘3자 공동주최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가 이끄는 세계한민족공동체재단은 또 재단본부 안에 재단측 부담으로 전담직원 1명과 함께 SF코리아무역박람회 조직위(위원장 주웅만) 서울사무소을 개설, 긴밀한 업무협조를 해주기로 했다.
SF한인상의는 지난 5월초 지역단위 한인 상공인단체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리아무역박람회를 개최, 총10건 720여만달러의 계약고를 올린 바 있으며 이후 거래가 지속되고 새로운교역파트너들이 생기면서 실제 교역량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SF한인상의는 이와는 별도로 2005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만간 경기도·경상북도 등 수출주력 중소기업들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 오는 10월말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 이전에 직접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케빈 김 이사의 추천으로 그의 친형인 에릭 김 오클랜드옛날짜장 사장을 새 이사로 영입했다. 이로써 베이지역 한인단체에서 유례드문 형제이사가 탄생했다.
<정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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