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관광 설문조사
LA 한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아주관광(대표 박평식)이 노동절 연휴기간 자사 상품을 이용한 전체 여행객 중 493가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가운데 19%가 ‘모국방문’을 선호 여행지 1위로 꼽았다.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로키(13%), 크루즈(6.25%), 유럽(4.5%) 등 해외 여행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국내 여행지 중에는 7.5%의 선호도를 기록한 옐로스톤을 비롯해 하와이, 라스베가스, 기차여행 등이 인기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헬렌 박 부사장은 “한국 상품의 경우 최고급 호텔에 머물고 여행 뒤 3개월까지 체류를 연장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밝힌 뒤 “의외로 라스베가스와 기차여행 등 근교 여행을 선호하는 한인도 꽤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여행을 갈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세 명 중 한 명이 여행사의 신뢰성(34%)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한인들은 여행안내인(27.5%), 식사(26%), 호텔(13.5%)도 여행 선택에 앞서 꼼꼼히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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