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한인 교계의 동참이 시작됐다.
뉴욕예수교회(담임 윤숙현 목사)는 지난 12일 주일예배를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예배’로 드리고 이날 특별 헌금된 1,000달러를 커뮤니티 센터 건립기금으로 기부, 교계 동참의 초석을 놓았다. 이로써 뉴욕예수교회는 지난해 9월 기부한 1,100달러와 함께 총 2,100달러를 커뮤니티 센터 기금으로 기부한 교회가 됐다.
윤숙현 목사는 이날 마태복음 7장 15절-21절 말씀을 토대로 말로만 주여! 주여! 하는 자 보다 행동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자가 참 크리스천이라며 커뮤니티 센터의 필요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한 자세가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성전 건축과도 같은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거룩한 사업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참 크리스천들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윤 목사는 이민자들의 터전이 될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앞장서신 분들이 모두 신앙인이라는 것을 알고 커뮤니티 센터가 결국 복음증거의 장이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개교회의 사역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커뮤니티 공동의 목적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덧 붙였다.
이날 특별예배에는 최영태 공동위원장을 비롯 변천수 공동위원장 내외와 배희남 공동위원장 내외가 참석했다.
한편 뉴욕예수교회에 이어 뉴욕정원교회(담임 주효식 목사)가 오는 19일 주일 낮 예배를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예배’를 드리며 뉴저지 만나교회(담임 김동욱 목사)도 같은 날 주일 낮 예배 시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헌금시간을 갖기로 하는 등 교계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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