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협의회(NAKASEC)와 청년학교(이사장 이수곤)는 이민자 전국 행동주간(National Week of Action)을 맞아 이민자 권익신장을 위한 단식 투쟁과 청문회, 워싱턴 방문 로비활동 등을 전개한다.
청년학교는 오는 15일부터 드림액트(Dream Act)법안 통과와 서류 미비자 사면, 이민업무적체 해소 등을 요구하며 5일간의 단식투쟁에 돌입한다. 또한 15일부터 19일까지 매일 서류 미비자 사면, 드림액트 법안, 이민적체 현상 해소, 노동자 권익, 일선경찰의 체류신분 조사 중단에 대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어 20일에는 이번 9월14일 예비 선거를 통해 선출된 지역 정치인들을 초청, 당면한 이민 이슈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며 21일은 워싱턴 D.C 정가를 방문, 의원들을 상대로 각종 로비활동을 전개한다.
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은 “10만여 명의 서명과 수십 차례의 시위, 워싱턴 방문 로비에도 불구하고 이번 108차 의회에서도 의제로 상정되지 못한 채 계류 중인 드림액트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본인과 차주범 사면위원회 코디네이터가 5일간의 단식투쟁을 전개하며 청소년 드림팀 강민철 군을 포함 총 12명이 하루 혹은 이틀씩 단식투쟁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드림액트법안은 연방 상원의원 48명의 지지를 확보했음에도 정치적인 이유로 본회에 상정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년학교가 주도하고 있는 이번 단식투쟁은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메릴랜드, 미시간 등에서 약 100여명이 동참한다. LA 경우 2명이 15일 간 단식투쟁을 전개하며 다른 2명이 1주일간, 12명의 고등학생과 1명의 대학생이 이틀간 단식에 동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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