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포재단(이사장 조지 최)이 9일 LA한인회(회장 이용태)에 1만 달러의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한미동포재단의 조지 최 이사장은 “동포재단과 한인회는 자매관계로 여건이 되면 더 지원할 것”이라며 “동포사회를 위해 한인회가 큰일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용태 회장은 “귀한 기금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전달식에는 한미동포재단 이경동 이사, 박형만 부이사장, 한인회 이한순 부회장, 최명진 부회장등이 함께 했다.
한미동포재단은 지난 73년 한인회 산하 한인회관 건립위원회가 75년 한인회관을 구입한 후 이름을 바꾸어 독립기관으로 분리돼 건물관리를 맡아 왔으며 그동안 렌트 수입등을 절약해 모은 64만 달러로 현 건물 바로 옆 동일 크기의 단층 건물을 매입해 종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부지를 확보했다. 한인회는 4층을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동포재단은 한인회에 간헐적으로 운영금을 보조해 왔으며 하기환 전회장의 임기 1기 때인 25대 한인회에 2만달러를 지원했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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