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후반기 제2차 정기이사회(이사장 김영덕)에서 오는 10월2일 열리는 제24회 코리안 퍼레이드가 사상 최대의 잔치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의 협조를 약속했다.
9일 재적 실행이사 41명중 위임 5명을 포함해 21명이 참석한 정기이사회에서 김기철 회장은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맨하탄 브로드웨이의 행진과 32가 한인타운서 야외장터가 열린다”며 “특히 올해에는 찰스 슈머 연방상원의원, 찰스 랭글, 조셉 크라울리 연방하원의원 등 주요 정치인만 8명이 참가를 약속하는 등 주류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
고 있어 사상 최대의 잔치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퍼레이드 참가를 약속한 정치인으로는 이들 3명 외에도 배리 그로덴칙 뉴욕주하원의원, 존 리우, 앨런 제닝스 뉴욕시의원, 버지니아 필즈 맨하탄보로청장, 헬렌 마샬 퀸즈보로청장 등이다.
코리안 퍼레이드 진행상황을 소개한 스티브 박 부회장은 “뉴욕한국일보사 관계자들과 함께 코리안 퍼레이드가 열리는 관할 지역 경찰서를 방문해 행사 진행을 논의했다”며 “사상 최대의 잔치가 되는 만큼 경찰 측에서도 안전을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전통에 따른 각종 행사 외에도 비언어 퍼포먼스인 난타의 특별공연, 뉴욕신인가수 선발대회, 주부가요열창,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며 “뉴욕한인회에서도 사상 최대의 행사를 위해 최대한의 협조와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정학 이동현 이영우 이용찬 이정공 장영진 전승환 조동인 등 8명의 부이사장과 하옥철 총무이사, 강 에드워드, 최영태 2명의 감사를 선임했다.
이밖에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뉴욕 지역 관광명소에 한글 안내판 비치, 한인회관과 관련한 각종 벌과금 진행상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뉴욕한인회와 뉴욕 지역 단체장과의 간담회, 뉴욕한인회 운영기금 마련 등의 안건이 토의됐다.
김영덕 이사장은 “제28대 뉴욕한인회가 그 어느 때보다 의욕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 코리안 퍼레이드 등 굵직한 행사를 앞두고 이사회도 최선을 다해 집행부의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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