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 수출과 수입, 그 외 각종 무역과 관련된 시설설비 규모가 조만간 모두 드러날 전망이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 OKTA·회장 이영현)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기획 추진해 내달 21일부터 25일까지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리는 평양교역상담에는 전 세계 한인 무역인 160여 명이 참가를 위한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지난 8일 최종 집계됐다.
전 세계 무역 네트워크를 건설중인 OKTA는 이번 평양 무역설명회 기간 중에 북한 무역인들과 계약이 체결될 경우, 북한과의 교역관계에 물고를 트는 계기를 마련케 된다.
또한 이로 인해 향후 북한과의 무역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교류 및 무역계약체계를 형성하게 돼 전 세계 많은 무역인들이 이번 상담회에 관심을 갖고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무역 상담회는 내달 21일 인천공항에서 고려항공 전세기를 이용, 평양에 도착해 북한측이 인민문화궁전에 마련한 상담회의소에서 북한 내 무역인들과 대량 상담기회가 24일까지 마련되며 이후 세계한상대회가 개최되는 제주도로 향한다.
이번 행사와 관련 신영교 옥타 이사장은 옥타는 세계 전 지역에서 활동중인 4,000여 한인 무역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거대한 한인들 간 무역 네트워크단체라며 일단 북한과의 교역이 활발히 진행되면 북한이 현재 취급하는 모든 물품에 따른 시설설비 규모가 여실히 드러날 것이라 말했다.
신 이사장은 이어 북한과의 무역관계가 형성되면 옥타는 그야말로 전 세계 세일즈망 구축을 일궈내는 것으로 볼수있다며 따라서 다수 한인무역인들이 이번 상담회에 큰 관심을 갖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틀랜타 지역에서는 남기만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총 7명이 참가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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