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즐겁게, 경험은 다양하게!”
스타이브센트 고교 한인학부모회(회장 샌드라 장)가 9일 개최한 2004~05학년도 한인 신입생 환영회에서 재학생 선배들은 “막중한 학업스트레스도 줄이고 즐겁게 공부하려면 무엇보다 다양한 특별활동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잠재된 가능성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라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신입생과 재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한인 선배들은 “막강한 경쟁을 뚫고 3%의 합격률로 입학한 우수학생 집단의 일원이 된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학업에 임하는 것이 앞으로 4년간의 장기전에서 성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재학생들은 신입생들이 고교생활을 보다 알차게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자신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스타이브센트 고교에는 약 55명의 한인 신입생이 입학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를 대표해 하비 블럼 학부모 코디네이터가 참석, 한인 이민자 학부모들에게 최대한의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한국어 과목 수강의 중요성을 설명한 이재홍 한국어 담당교사와 이정혜 뉴욕한인교사회장, 권현주 뉴욕시이중언어교육국 연구관 등도 참석,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임회장단의 첫 공식 활동을 치른 샌드라 장 한인학부모회장은 “한인학부모와 학생들의 필요에 맞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한인학부모회가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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