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를 챙기는 청소년들이 몸도 튼튼하고 공부도 잘한다.
배일러 의과 대학은 아침식사를 하는 청소년들이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기 때문에 학교 공부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고등학교 9학년 학생 70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하는 청소년들이 아침을 안 먹는 학생들보다 최소 60%의 일일 음식 권장량(RDA)를 섭취하고 있다. 또한 하루 종일 음식을 덜 먹어 아침식사를 안 먹는 학생보다 더 날씬했다.
학생들의 아침식사는 학업성취와도 큰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카데믹 & 브레이크퍼스트 커넥션(ABC)이 지난해 5주 시범 프로젝트로 업스테이트 공립학교에 아침을 지급한 결과 장기결석이 23%, 지각 29%, 징계처분이 49%로 떨어졌다. 메릴랜드와 미네소타에서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실시,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ABC는 공립학교의 아침식사지급 필수화를 목표로 하는 단체이다.
버팔로 여성 & 어린이 병원 의사이며 미 소아과 아카데미 위원회의 회원인 로버트 베이커씨는 아침에 일어나 길게는 12시간 정도 음식을 못 먹는 학생들이 아침을 먹으면서 몸과 뇌에 에너지가 공급되어 오전 중반의 피곤을 해소하게 됐다며 아침에 하루동안 필요한 영양분을 고루 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모들이 자녀들의 아침식사에 꼭 신경쓸 것을 강조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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