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휴가시에는 운전조심 또 조심’
조지아 차량안전국(DMVS)은 노동절을 맞아 휴가를 즐기려는 여행객이 몰리면서 교통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연휴를 이용해 장거리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다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차량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매년 휴가철 교통사고 건수를 집계해온 조지아 차량안전국은 최근 올해의 예상 교통사고 건수를 발표해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총 2,459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해 827명이 다치고 19명이 사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예상치는 노동절 휴가가 시작되는 3일(금) 저녁 6시부터 6일(월) 저녁 12시까지를 기준으로 제작됐다. 전문가들은 여행을 떠나기전 차량을 점검하고 교통로를 확인해두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타이어나 오일, 와이퍼 등의 장비를 미리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
교통국 조지 엘리스 담당관은 여행계획을 미리 수립하고 음주운전을 피해야 한다며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규정속도 이하로 달리며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기본수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정부군을 동원해 교통사고로 파손된 도로 보수 공사를 집중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총 17명이 이 기간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며 조지아주는 이 종목 순위에서 20위에 랭크된 바 있다. 조지아주 최악의 노동절은 3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1968년으로 알려졌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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