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등 한인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새생명재단이 제2대 회장으로 김준택 이사를 선임했다.
새생명재단은 7일 플러싱 서울프라자에서 제5차 이사회를 열고 개인 사정으로 사임한 홍준식 초대회장의 후임으로 김준택 이사를 만장일치로 뽑았다. 김 신임회장은 뉴욕대한체육회장을 역임했으며 새생명재단 출범 초기부터 이사로 참가하는 등 그 동안 재단 사업에 의욕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개인 사정으로 사임한 홍준식 초대회장은 강현석 이사장 등과 함께 지난해 새생명재단을 창립해 11월 기금모금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올 초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 티켓을 판매 대행하는 등 그 동안의 노력으로 짧은 시간 내에 5만3,000여달러의 재단 기금을 적립했다.
또한 최근에는 새생명재단을 정식 비영리단체로 등록해 행정적인 기반도 닦는 등 남다른 조직력과 추진력으로 한인 사회에서 보기 드물게 짧은 시간 내에 봉사 단체를 만드는 큰 공헌을 세웠다.
김준택 신임회장은 홍준식 초대회장의 열성적인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부족한 점이 많아 여러 차례 고사했지만 이왕 단체를 맡게 된 이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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