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교
▶ 첫날 410만장 팔려…‘니모를 찾아서’의 절반 수준
전문가들, 총 판매고에서는 가볍게 최고 달성 전망
극장가에서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멜 깁슨의 영화‘수난’의 DVD 판매 첫날 실적이 예상보다 신통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난’의 DVD 판권 회사인 폭스 홈 엔터테인먼트사(FoxHE)는 1일 전국적으로 출시된 DVD의 판매가 410만장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세웠고 극장가에서의 인기도 높아 하루 DVD 판매의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금까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니모를 찾아서(8백만장)’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통상 영화업계에서는 DVD 출시 첫날의 기록을 하루 최고 판매 기록으로 잡고 있는데 폭스사가 판권을 가지고 있는‘니모를 찾아서’와‘스파이더맨’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수난’이 3위를 차지했다.
폭스사는 그러나,‘니모…’나‘스파이더맨’이 가족들이 다 볼 수 있는 영화인데 비해 성인등급인‘R’로 정해진‘수난’이 4백만장 이상이 팔렸다는 것은 성인 영화 DVD 판매 부분에서는 새로운 기록이라고 밝혔다.
영화업계의 한 관계자는‘수난’이 비록 첫날 판매 기록을 깨지 못했지만 꾸준히 교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어 총 판매고에서 현재까지 수위를 기록하고 있는‘스파이더맨(1천5백만장)’과‘반지의 제왕(1천8백만장)’을 가볍게 제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화‘수난’은 올해 북미 영화 상영 수입만으로 3억7천만달러를 거둬들여‘쉬렉 2 (4억3천6백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 흥행 기록을 올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