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킬라 경찰국, 숙박업주들 협조로 임시숙소 마련
수용시설 적고 절차 까다로워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수용소가 아닌 호텔이나 모텔에 임시로 거주할 수 있게 됐다.
터킬라 경찰국은 가정폭력에 시달리는 피해자들의 전화가 매주 한통 이상씩 걸려오지만 법적인 절차나 경찰 공권력 집행에 앞서 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숙소가 없어 고심하던 차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국은 이 프로그램이 지역내 10개 모텔 및 호텔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가정폭력 여성들을 위한 네트워크(DAWN)의 재정 지원으로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경찰국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이 일에 모텔 및 호텔 업주들이 쉽게 협조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당 숙박업소의 순찰을 강화하겠다는 오랜 설득을 벌인 결과 동의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성사시킨 캐런 소테이스는 터킬라에서 지난 3월 이후 40여건의 가정폭력 신고가 접수됐다며 이들 피해자들을 보호해줘야 하는 프로그램이 절실하지만 재정 부족으로 안전한 은신처를 찾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소테이스 경관은 지역의 모텔이나 호텔뿐 아니라 킹 카운티의 다른 지역 숙박업주들도 이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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