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브로드웨이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희망 단체.개인에 문호 활짝

뉴욕 한인사회의 자부심이자 주류사회에 한인 문화를 널리 알려온 ‘2004 코리안 퍼레이드’가 올해에는 한인 사회의 화합과 발전이라는 취지를 살려 누구나 퍼레이드에 직접 참가해 맨하탄 브로드웨이를 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뉴욕한인회가 주최하고 뉴욕한국일보가 주관하는 ‘코리안 퍼레이드’는 지난 80년 첫 걸음을 뗀 이래 한인 행사 차원을 뛰어 넘어 명실공히 주류사회에서도 손꼽히는 행사로 성장해 왔습니다.

해마다 맨하탄에서 열리는 수많은 퍼레이드 속에서 코리안 퍼레이드는 독특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꽃차와 수많은 단체들이 어우러진 행진으로 갈채를 받아왔습니다.

오는 10월2일(토) 정오부터 맨하탄 브로드웨이 42가를 출발해 23가까지 행진할 제24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한국학교, 동창회, 향우회, 친목 목적의 사적 단체는 물론이고 개인이나 가족 등 누구에게나 참가할 수 있는 문을 활짝 열어놓았습니다.

참석 개인이나 단체는 나름의 독특한 의상을 입고 행진해도 좋고 평상복 차림에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도 됩니다. 행진 참가자 수는 제한이 없으며 참가자가 누구인지 알리는 소박한 표시만 들고 나오면 됩니다.

화려한 꽃차와 농악, 탈춤 및 고전무용, 태권도 시범 등 우리 고유의 멋과 풍습을 주류사회에 소개하고 세계 속의 한인으로서 위상을 한껏 드높여온 미 동부지역 한인 최대 잔치인 ‘2004 코리안 퍼레이드’가 모든 한인이 참여하는 대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행진 참가를 바랍니다.

▲일시; 10월2일(토) 낮 12시
▲장소; 맨하탄 브로드웨이와 42∼23가
▲주최; 뉴욕한인회
▲주관; 뉴욕한국일보
▲참가 문의; 뉴욕한국일보 사업국(718-786-5858)
▲참가 마감; 9월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