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 스노퀄미 지역 9만 에이커 개발권 매입
시애틀 시 두배 넓이…주택 등 건물 지을 수 없게
시애틀시 두 배 넓이의 스노퀄미 지역 임야가 녹지대로 영구히 보존될 수 있게 됐다.
킹 카운티는 일명‘스노퀄미 트리 팜’의 소유회사인 행콕 목재회사에 2천2백만달러를 지불하고 개발권을 사들여 지역의 영구 녹지화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스노퀄미 트리 팜’은 스노퀄미 폭포로부터 북으로는 스노호미시 카운티 경계선까지 이어진 듀발지역 동쪽으로 약 25마일 지점에 위치한 9만에이커가 넘는 광대한 임야지대다.
카운티 당국과 행콕사는 이 지역에 주택이나 일체의 건물을 지을 수 없지만 벌목은 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론 심스 수석 행정관은 이 녹지화 계획이 전국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것이라며 후손이 영구히 자연을 보존하며 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시애틀 환경단체인 캐스케이드 토지보존(CLC)은 이 계획에 따라 많은 환경단체들이 노력하고 있는 킹-스노호미시-피어스 카운티의 60만 에이커 녹지화 목표에 큰 기폭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행콕 사는 작년 웨이어하우저 목재회사에 1억8천5백만달러를 주고 10만4천에이커의 이 지역 땅을 사들였었다.
한편 카운티는 스노퀄미 지역 녹지화 발표와 함께 시눅 연어를 보호하기 위해 톨트 강 지역의 150 에이커의 땅도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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