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와 드링크에 처방 독극물 세차례 타 먹여
범행동기 불명…남편 생명엔 지장 없어
남편에게 쥐약을 먹인 포틀랜드의 한 여인이 검찰에 기소됐다.
캐리 휠러(30) 여인은 지난달 중순부터 남편 스티브(57)의 음식에 쥐약을 비롯해 몸에 유해한 처방약을 갈아서 넣어 먹였다고 검찰에 자백했다.
그녀는 지난달 중순에는 쥐약을 타코(멕시칸 음식)에 넣어 남편에게 줬으며 이후 두 번(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에 걸쳐 유해한 처방약을 갈아 음료수와 음식에 넣어 남편에게 줬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휠러가 자주 그녀의 친구에게 남편을 독살할 계획이라고 말했었다고 신고해와 조사에 착수, 범행 증거를 잡고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녀가 쥐약 외에 정확하게 어떤 처방약을 사용했는지 조사중이며 일반 배심제가 아닌 대배심제를 채택해 그녀를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녀가 뚜렷한 범행동기를 설명하지 않았지만 전 남편과 재결합하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그러나, 그녀가 왜 현 남편과 간단히 이혼하는 절차를 밟지 않고 독살을 기도했는 지 알 수 없다며 머리를 조아렸다.
의료 관계자는 소량의 쥐약을 복용할 경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며 그녀의 남편 휠러도 치명적인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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