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12주년을 맞은 한미장애인재활협회(KAARD 회장 이명자)는 1일 오후 서울플라자 식당에서 연방사회보장국 프로그램 ‘일하는 표(Ticket to Work)’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보다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조셉 디오리오 연방사회보장국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정부로부터SSDI나 SSI 혜택을 받고 있는 16세에서 64세 이하의 영주권 이상 소지자 가운데 ‘일하는 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직업재활기간 동안 정기 장애진단이 면제되며 한달 최고 810달러까지의 수입은 생계유지 수입으로 인정하지 않아 정부 지원금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가로 인한 메디케이드와 메디케어 수혜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장애인 직업재활프로그램을 중점 지원하고 있는 이명자 회장은 하와이 대학 후원으로 ‘일하는 표(Ticket to Work)’프로그램 한국어 안내서를 번역, 발간했다며 일할 준비가 되어있는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연방사회보장국과 계약을 맺고 한인을 물론 중국, 일본, 필리핀계 이민자들에게 ‘일하는 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한미장애인재활협회는 현재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회사와 기업을 찾고 있다. ‘일하는 표’ 프로그램은 세금감면 혜택이 있으나 반드시 한미장애인재활협회 같은 EN(Empolyment Network)혹은 State Vocational Rehabilitation Agency를 통해야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가 있다.
한편 이 회장은 김석주 전 뉴욕한인회장과 직능단체장협의회, 뉴욕지역한인회연합회 등이 이번 프로그램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본 협회는 한인을 포함 아시안 남태평양 장애인 1,260명에게 일하는 표 안내서를 우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직업재활사 신현찬 718-445-3929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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