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풋볼스코어’참패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구단인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0-22라는 어이없는 스코어차로 참패하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망신을 당했다.
31일 뉴욕 양키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인디언스는 오마 비스켈이 6안타를 뽑아내 리그 한게임 최다안타 타이기록을 세우는 등 장단 22안타를 묶어 22점을 뽑아내며 양키스 마운드를 초토화시키고 제이크 웨스트브룩(7이닝)과 제레미 거스리(2이닝)가 양키스 타선을 산발 5안타로 영봉시켜 22-0이라는 역사에 기록될 압승을 따냈다. 이 경기전까지 양키스가 당한 최악의 영패는 0-15(195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였고 최다 점수차 패배는 18점이었으나 이날 이 두 기록이 한꺼번에 깨진 것. 인디언스 역시 22점차 영봉승으로 종전 팀 기록(19-0)을 경신했다. 이날 인디언스의 스타팅타자 9명은 전원 안타와 전원 타점, 전원 득점의 진기록도 수립했다. 호랑이 구단주 조지 스타인브레너가 지켜보는 가운데 팀 역사상 최악의 망신을 당하며 4연패의 늪에 빠진 양키스는 레드삭스와의 격차가 3게임반차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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