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최정숙 권사·음악감독 양재원)은 오는 10월3일 저녁 7시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방지각 목사)에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종합복지관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2004년도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음악감독 양재원 교수는 KCS 복지관 건립을 위한 음악회를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한다며 지난해 노인종합복지관건립을 추진했던 KCS가 올해 종합복지관건립으로 내용을 변경했지만 이 역시 커뮤니티를 위한 사업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사선교합창단은 이미 2003년도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아진 7,000달러를 KCS에 기부했다.
권사선교합창단은 이번 연주회에서 작곡가 김기경씨의 ‘참 좋으신 하나님’과 백진희 씨의 ‘나의 하나님’ 등 화성이 뛰어난 순수 한국합창곡 5곡을 연주하며 합창명곡 ‘쿰바야’와 ‘Pie Jesu’, ‘하나님의 나팔소리’ 등 총 12곡을 모두 외워서 연주한다. 또한 흙으로 만든 피리인 오카리나 연주와 크리스탈 벨 링거스의 핸드벨 연주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연주회를 위해 한국에서 특별 초청된 홍경희 씨의 오카리나 연주는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최정숙 단장은 지난해 추진됐던 KCS 노인종합복지관 건립사업이 활성화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연주회를 통해 다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완성도 높은 연주회를 위해 단원 36명이 한 마음으로 주 4시간씩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사선교합창단은 지난 2001년 9월11일 창립, 양로원 연주와 사랑의 음악회, 커뮤니티를 위한 정기연주회 등을 개최,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찬양사역을 감당하고있는 대표적인 선교문화단체이다. 공연문의 917-913-6262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