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미술과 음악에 소질을 보여 라과디아 예술고교의 입학 오디션 때 미술, 음악 둘 다 합격한 데이빗 리(15.해릭스 고교 10학년)군. 고민 끝에 미술을 선택했지만 집이 롱아일랜드로 이사를 해 일반고교인 해릭스로 전학가면서 미술 공부를 잠시 접었다.
전문적인 미술공부를 중단해 항상 아쉬워하던 데이빗에게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는 갈증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로 다가왔다. 음악 역시 소질을 보이던 데이빗은 음악과 미술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이제 와서 이야기지만 라과디아 예술고교에서 음악을 전공했더라만 이번 기회에 좀더 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뉴욕 선발대회에서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에 뽑힌다는 것은 프로페셔널에게 음악을 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게 배울 수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며 배운다는 자세로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어리고 경험이 없는 만큼 꿈은 많다.
힙합 댄서도 되고 싶고, 변호사도 되고 싶고, 만화를 좋아해 만화가도 되고 싶다는 이군은 모든 것을 하나씩 도전해 보고 싶어한다. 이러한 꿈
을 이루기 위해 PSAT시험준비를 여름 방학 때부터 시작했다.
랩, 댄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불러봤지만 주위의 강력한 권유로 유엔의 ‘파도’를 선택했다. 자신의 목소리를 다른 남학생들에 비해 고음이라 평하며 내가 표현 할 수 있는 만큼 실력 발휘를 해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의 참가신청 마감은 9월25일 이며 9월29일 4시 플러싱 유니온 노래방에서 예선을 치르며 10월2일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본선무대를 펼친다. 참가문의 한국일보 사업국 718-786-5858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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