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령 그룹별로 주 리·허은정·김유나·최미나 양
미술인협 주최, “생동감 넘친 동물원 그림 역점”
11월 20일 시상식
워싱턴주 한인 미술인 협회(회장 노상훈)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 제 11회 서북미 학생 미술대회에서 주 리·허은정·김유나·최미나양이 각각 연령 그룹별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6월 12일 대회 사상 처음으로 동물원(타코마 포인트 디파이언스 공원 내)에서 열린 금년 대회에는 150여명의 각급 학생이 참가, 예년보다 다양하고 동적인 소재를 화폭에 담았다.
협회는 노상훈 회장과 김 향 전회장, 서인석 아·태 문화재단 센터 이사, 패트리샤 맥도넬 타코마 미술박물관장, 단 세네칼 메트로파크 프로그램 디렉터 등 5명이 지난 12일 입상작 선정작업을 벌여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60여 작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노 회장은“어른 흉내를 내지 않고 자기 나이 수준에 맞는 표현력과 동물원을 얼마나 생동감 있고 독창적으로 그렸는가”에 심사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을 받은 주 리(디케이터 고 11학년)양은 작은 연못의 파장을 힘든 수채화 태크닉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허은정(하일랜더 파크 주니어 7학년)양은 크레파스를 사용, 빨간 여우를 환상적으로 표현했다고 노회장이 평했다.
또 김유나(펀우드 초교 5학년)양은 동물원에 가보고 싶은 느낌이 들 정도로 생동감 있게 크레파스로 그렸으며 최미나(사우스베이 초교 2학년)양의 파스텔화는 뛰어난 구성력으로 염소우리를 잘 단순화시켰다고 노 회장은 덧붙였다.
오는 11월20일 오후 6시 타코마 아·태 문화센터에서 열릴 시상식에서 대상 4명에겐 200달러, 특별상 13명에게는 100달러씩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상 및 특별상 입상작은 11월15일부터 12월27일까지 아·태 문화센터에서 전시된다.
다음은 학생 미술대회 입상자 명단이다. ( )안은 학년.
▲대상: 주 리(11·주지사상), 허은정(7·시애틀 총영사상), 김유나(5·미술협회장상), 최미나(2·타코마 시장상).
▲특별상: 홍우진(7), 임은아(7), 김도환(K), 이재우(7), 박수빈(12), 브라이언 위글(8), 오다 조이(K), 최연준(1), 이하윤(2), 션 코너스(4), 한아름(3), 이수지(5), 데이빗 네버스(1), 박주현(11), 피츠너 피어스(9), 임승미(8), 신라라(11).
▲장려상: 손지영(1), 임사라(5), 박슬기(4), 김승택(2), 유마리나(K), 심다은(3), 김진경(9), 손 민(9), 황수연(6), 이경현(8), 김성미(7), 제시카 바츠(6), 이앤디(7), 이매튜(6), 박조안나(8).
▲입선: 이요한(4), 미란다 로스(1), 김태영(4), 이제인(P), 이에리카(K), 김루디(6), 진태준(11), 이현우(2), 송영은(4), 양윤영(3), 박사라(4)이예지(9), 이영비(7), 노건환(8), 정선윤(2), 홍진호(8), 마이클 네버스(2), 김이배(7), 주종희(5), 김솔(3), 오선규(5), 김인애(5).
/김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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