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 초청 연주회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양(17)이 미주밀알선교단(사무총장 이영선)초청으로 미주지역 내 피아노 콘서트 및 간증집회 참가 중 지난 23일 정오 아틀란타에 방문했다.
이희아 양은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우로 양손가락을 모두 합쳐 4개뿐이면서도 수준급 피아노 실력으로 국내를 비롯해 각종 해외공연에 초청받아 참가하는 등 왕성한 음악활동으로 수많은 장애우들에게 희망을 선사해왔다.
지난 25일 오후 3시 본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희아 양은 아틀란타에는 숲과 나무가 많은 아름다운 도시라며 만나는 사람들의 표정이 매우 진진하고 신실하게 느껴져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 양은 이어 여전히 다수 한국사람들이 장애우들에게 지나친 배려 및 동정어린 시각으로 대해 불편할 때 가 많다며 그저 평범하게 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우들도 소극적 삶의 모습을 일관하지말고 음악, 미술 등 자기 전문분야를 개발하는 등 긍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순서는 25일 연합장로교회(저녁 8시)를 시작으로 28일 아틀란타 밀알선교센터(오전 11시), 29일 염광장로교회(오전 11시), 그리고 29일 어거스타 감리교회(오후 7시) 등 총 4번의 피아노 콘서트 및 간증집회가 예정됐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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