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한인타운 내 한 노래방에서 한인여성이 칼로 잔인하게 수 차례 난자 당한 사건이 발생해 경악을 주고있다.
인터내셔널 플라자(5979 Buford Hwy.)내에 있는 원산지 노래방 건물 앞에서 이 업소 주인 줄리 최(40대 초)씨가 말다툼하던 신원미상의 한인 상대 남성으로부터 목과 허리부분을 수 차례 찔리는 사건이 지난 25일 새벽 1시경에 발생했으며 사건당시 중태였던 피해자 최씨는 현재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상태이다.
사건이 터지자 인근 도라빌시와 디켑카운티 소속 경찰차와 응급구급차 등 총 8대 차량이 현장으로 즉시 출동했으나 범인검거에는 실패한 것으로 당시 목격자들은 전했다.
한편 응급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진 최씨는 사건당일 오후 조사결과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G 병원에 입원해 현재 치료를 받고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 발생 후 최초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담당한 도라빌경찰서 소속 릭 어뱅스(Rick Eubanks)순경은 이번 사건이 도라빌 관할에서 발생해 잠시 사건을 담당했으나 이후 사건 일체가 디켑카운티경찰서로 이전돼 그곳 소속 경찰들이 현재 범인을 추적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1급 살인미수로 알려진 이번 사건은 만일 범인이 잡힐 경우 최고 40년형을 언도 받을 수 있다고 안전대책위원회 이원석 위원장은 전했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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