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해 한인 인물사를 정리하고 이를 후세에 바르게 전하는 한편, 각계 각층에 포진한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기 위해 전미주 한인 인명사전을 제작하게 됐습니다.
최초로 전미주 한인 인명사전 제작을 시도하는 민병용 피플뉴스 발행인은 선대 이민자들이 일궈낸 업적을 평가하고 그들의 발자취를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며 총3,200여명의 인물이 수록될 인명사전은 자랑스런 이민 사회의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는 장터이자 열심히 봉사하고 이민의 꿈을 이루어온 사람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데 유용하게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일보 미주본사가 후원하고 피플뉴스가 주관하는 미주 한인 인명사전은 오는 12월 10일 출간 예정으로 접수 마감일은 당초보다 한달 늘어난 9월 30일로 확정됐다. 수록 대상자는 주류사회 진출인사, 성공한 기업가 및 한인 단체장, 교계 지도자, 각 분야 전문인, 예술문화계인사, 정부 훈장 포상자, 민주화 및 통일 운동 인사, 봉사자 등으로 인물마다 컬러 사진과 학력 및 경력, 연락처 등이 기재된다.
민병용 발행인은 작고한 초기 이민자들의 자료나 독립유공자 후손 등 현직에 있지 않은 인물을 비롯해 각계각층에 진출한 1.5세 및 2세들의 기록이 더욱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며 성공한 사람들의 기록을 만들기보다 더불어 사는 한인 이민사회의 면면을 수록하는데 힘쓰겠다 인물사전 제작 방향을 밝혔다. 인명사전에 수록되기 위해서는 서식을 기입해 명함판 컬러사진과 함께 피플뉴스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민병용 피플뉴스 발행인은 70년 한국일보 기자로 시작해 한국일보 미주 본사에서 편집국장과 논설위원, 이사직 등을 두루 거친 언론인으로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전국 사무총장과 한인 이민역사 자료관장 등의 중책을 맡아왔다. 문의: 213-382-7070(피플뉴스)/770-248-9510(동남부 한국일보)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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