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니매, 거래량·가격 전망 상향
주택 매매와 재융자 시장이 여전히 뜨겁다. 모기지 금리가 아직은 낮은 수준이라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가 많은 탓이다.
19일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연방 모기지공사인 패니매는 올해 주택 판매량과 가격의 예상치를 상향조정했다. 부동산 시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많은 예상과는 다른 방향이다.
패니매는 올해 신규주택 판매가 지난해보다 7.7% 늘어나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달 전 이 회사가 판매 성장률을 5.1%로 발표한 것과는 큰 차이다.
패니매는 기존주택 매매는 4.8%, 판매 가격은 7% 상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기지 은행협회는 18일 지난주 구매지수가 계절 요인을 감안했을 때 6.2%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7월9일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재융자 지수도 20.9%로 급상승, 5월7일 주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소비자들이 예상과는 달리 모기지 금리가 떨어진 것을 이용한 게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주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5.8%보다 떨어진 5.75%를 기록했다. 이는 4월 첫째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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