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전문가를 자칭하고 절세 방안을 가르쳐 준다며 한인을 비롯한 소상인들을 접근, 피해를 끼치는 사기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한인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뉴저지 아시안 아메리칸 경찰자문위원회(회장 오남식) 주최로 19일 열린 세금 및 노동 관련 세미나에서 미 연방국세청의 제임스 코멧 뉴저지 지부장은 이들이 제시하는 절세 방안은 대부분 불법이라며 절세라는 말에 속아 이들의 말을 듣고 세금 보고서 작성을 불법으로 하다 적발된 상인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멧 지부장은 불법 세금 작성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인 회계사나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을 믿는 것이라며 가게에 찾아와 절세 방안을 제시하는 자들을 믿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비즈니스 세금 보고서에 개인 지출을 포함시키다 국세청 감사에 걸리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며 비즈니스 세금 보고서 작성시 각별한 주의를 소상인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이민국의 마크 켈리 수사관과 미 연방 노동청 뉴저지 지부의 조셉 페트라카 지부장 등도 참석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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