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저지 잭슨 타운십의 대형 놀이공원 식스 플래그스 그레잇 어드벤처에서 롤러코스트가 정전으로 운행도중 정지, 탑승객 20여명이 공중에 40여분간 매달려 있는 등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사고는 오후 3시30분께 천둥이 지역 변전소를 내리치면서 일대 전기 공급이 차단되면서 발생했다.정지된 롤러코스트는 배트맨과 로빈 스릴 롤러코스트로 20명이 탑승해있었다.
지상에서 75피트 높이에 정지된 이 롤러코스트 탑승객중 8명은 거꾸로 매달려 있었으며 12명은 옆으로 매달려 구조의 손길을 기다렸다.
식스 플래그스 그레잇 어드벤처사는 정전 사태로 탑승객들이 위기에 처하자 지역 소방대원을 동원, 구조에 나섰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사고가 난 놀이기구에 탄 탑승객들과 같이 온 가족 및 친구들은 40분간 비명과 함께 발을 동동 구르는 초조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전은 발생 1시간 뒤인 오후 4시30분께 복구돼, 정상을 되찾았다.
한편 식스 플래그에서는 2년전 23명이 탄 케이블 카 놀이기구가 천둥으로 인한 정전으로 허공에 매달려있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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