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머.랭글.크로울리 연방의원등 그랜드 마샬 참가
주류사회에 한인문화를 널리 알리고 한인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여온 코리안 퍼레이드에 찰스 슈머 민주당 연방상원의원을 비롯 찰스 랭글, 조셉 크로울리 연방하원의원 등 뉴욕 유력 정치인들이 대거 그랜드마샬로 참가키로 해 올해 제24회 퍼레이드는 역대 최고 행사가 될 전망이다.
뉴욕한인회 주최, 뉴욕한국일보 주관으로 오는 10월2일 맨하탄 브로드웨이와 32가 한인타운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제24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올해에도 전통에 따라 42가에서 23가까지 화려한 꽃차 퍼레이드를 벌인다.
19일 현재 마샬단 참석을 약속한 주요 정치인들은 이들 외에도 배리 그로덴칙 뉴욕주 하원의원, 존 리우, 앨런 제닝스 뉴욕시의원 등이 있다.
뉴욕한인회 정제용 사무총장은 코리안 퍼레이드 개최가 아직 40여일이나 남아있지만 유력 정치인들이 벌써부터 참석을 약속해온 것은 크게 고무적이라며 이들 외에도 힐러리 클린턴 연방상원의원, 조지 파타키 뉴욕주지사,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 등과 접촉을 계속하고 있고 이들도 현재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유력 정치인들의 대거 참가는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간접적인 득표 전략의 하나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한인 사회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코리안 퍼레이드가 뉴욕한인 최고, 최대의 행사로 인식이 심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번 제24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전통의 꽃차 행진과 함께 32가 한인타운서는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야외장터가 종전처럼 마련된다. 특히 야외무대서는 박진영과 JYP엔터테인먼트가 진행하는 ‘뉴욕 신인가수 선발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며 이미 뉴욕 한인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신청자가 쇄도하고 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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