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평균 5.75%
1년전과 비교하면
0.5%포인트 낮아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4개월만에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재융자 신청이 크게 늘고 있다.
워싱턴 DC 소재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재융자와 신규 모기지 신청이 몰리면서 지난 13일로 끝난 주간의 모기지 인덱스가 전주의 616.1보다 11.9% 오른 689.4를 기록했다. 특히 재융자 인덱스는 1,982.7로 1주일새 20.9%나 상승했다.
제이 브링크먼 MBA 리서치 담당 부회장은 “재융자 신청의 급증은 지난 한 달간 모기지 금리가 꾸준히 내려간 결과”라고 말했다.
같은 기간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5.75%(포인트는 별도)로 전주에 비해 0.05% 포인트, 전년에 비해 0.47%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4월2일로 끝난 주간에 5.75%를 기록한 이후로 가장 낮은 것이다.
브링크먼 부회장은 “금리가 1년 전과 비교할 때 약 0.5% 포인트 가량 낮아 작년 여름 중반 이후에 융자를 한 홈오너들의 재융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전국적으로 볼 때 부동산 시장은 7월의 주택 착공건수가 6월의 슬럼프 이후 다시 살아나는 등 탄성을 과시하고 있다. 연방 상무부 17일 발표에 따르면 7월의 주택 착공건수는 월스트릿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은 연율 197만8,000채로 전월 대비 8.3%의 증가를 보였다.
<김장섭 기자>peter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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