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후 4할1푼3리 맹타…말린스의 새 사랑
다저스 최희섭은 이적후 타율 .192 고전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7월31일이 지난 지 2주정도 됐으니 트레이드에 따른 손익을 검토해볼 만한 시점. 새 팀의 페넌트 레이스에 박차를 가해주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적응을 못해 팀의 고민을 더해주는 선수도 없지 않다.
다저스에서 플로리다 말린스로 보내진 폴 로 두카는 트레이드후 짧은 기간이 지났을 뿐이지만 금새 홈 팬들의 사랑을 틀어쥐었다. 이적 이후 .413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점 12개를 기록중이다.
반면 다저스로 온 최희섭은 이적후 타율이 .192, 3타점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같이 온 스티브 핀리가 타율 .421에 홈런1개, 타점 8개로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7월31일이후 지난 16일 현재까지 트레이드이후 팀별 득실을 점검해보면 크게 손해를 본 팀은 없는 것 같다.
뉴욕 양키스는 이 기간중 10승4패로 가장 높은 승률을 올리고 있다. 잔 올러루드가 타율 .306, 홈런1개, 11 타점을 올리며 팀에 보탬이 되고 있다.
다저스도 트레이드 이전의 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트레이드 이후 9승5패란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브랫 페니가 1승1패, 1.04의 뛰어난 방어율로 팀에 힘을 불어넣었으나 15일짜리 DL에 올라 호사다마.
보스턴 레드삭스도 트레이드 이후 9승6패로 상승세다. 올랜도 카브레라가 타율 .210, 5타점, 덕 미엔트키비츠가 타율 .268, 4 타점으로 활약은 미미하나 팀에 손해는 끼치지 않고 있다.
그외 플로리다 말린스는 로두카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은 7승6패로 그저 그런 성적을 올리고 있고, 시카고 화이트 삭스(7승7패), 노마 가시아파라(타율 .321)가 옮겨간 시카고 컵스(7승6패), 뉴욕 메츠(7승6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7승7패)등의 팀은 트레이드 전이나 후나 큰 차이가 없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