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 태권도를 지난 24년여 포트워스 시에 뿌리내리게 한 박원직 무궁화 태권도 고단자회 회장이 오는 10월 23일-24일 포트워스 콘벤션센터 아레나에서 24회 포트워스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
국제 태권도 대회를 통해 포트워스 시의 관광산업에 기여한 박원직 회장은 포트워스 시로부터 행운의 열쇠를 받고 시민상까지 수상하는가 하면 포트워스시가 태권도대회가 열리는 기간을 ‘태권도 주간’으로 선포하는데 공헌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90년 미 태권도 연맹이 포트워스에서 국제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을 때는 2,500명의 선수들이 몰려들어 컨벤션국이 직접 나서서 호텔을 추천하는 등 호텔객실이 초만원을 이룬 적도 있으며, 지난 95년도 한국 태권도 올 스타 팀이 포트워스에서 태권도 시범을 할 때는 한국에서 2,000여명과 관중 7,000여명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룬 적도 있다. 25주년 태권도 보급 4반세기를 맞는 내년 박원직 관장은 “각 지역에서 존경받고 있는 태권도 사범들을 초청, 태권도 보급을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 국기 태권도를 발전시켜 오늘날 미국에 태권도를 전파하고 우리문화까지 전달한 자랑스러운 민간 외교관인 태권도인들을 발굴 표창하겠다고 밝혔다.
제자 중에 테런티 카운티 판사가 있어 이 제자를 통해 13명의 판사가 모두 태권도 대회에 참석, 사부님으로 칭송되기도 한 박원직 관장은 미 전국에 태권도 사범은 약 5,000여명에 달한다면서 태권도 보급을 통해 한국을 알림으로써 한국인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태권도 전파의 역사를 함축해 표현했다.
포트워스서 2일간 열리는 24차 연례 국제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는 23일 오전 7시-8시 유단자를 제외한 컬러 벨트의 대련을 시작으로 오후 12시30분 개막식을 거행한다.
참가비와 등록은 www.usatekno.com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문의: 817-244-672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