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경제개발위원회 김기천 커미셔너(가운데)가 유진 보햇치 국제무역개발센터 소장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은 이덕치 남가주 해외한인무역협회장.
CITD, 무료 자문 제공
“수출입과 관련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드립니다.”
유진 보햇치 국제무역개발센터(CITD) 소장은 17일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고 있는 이 센터를 한인들이 무료로 많이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개 무역 지원 센터들이 미국 제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것만 지원하는 것과 달리 CITD는 원산지와 수출입에 상관없이 무역에 종사하는 캘리포니아 주민을 돕는다. 국제법 변호사 3명을 비롯해 무역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이 수출입 규제, 유통망 구축, 사업 계획, 시장 조사, 물류 등 무역 전반에 걸쳐 무료 자문을 제공한다.
보햇치 소장은 “CITD는 1990년에 설립돼 무역 지원 센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녔지만 한인들이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며 “CITD를 찾는 무역 종사자의 70% 이상이 소수계 인종이라, 한인들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CITD는 시트러스 대학의 캘리포니아-멕시코 무역 지원 센터(CMTAC)와 함께 캘리포니아에 14개 지부를 갖고 있다. CITD는 무역 관련 교육을 위해 각종 웍샵과 트레이닝 프로그램도 개최하고 있다.
이 센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전화는 (626)334-0484, 웹사이트는 www.citd-citrus.com이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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