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상항지역협의회(회장 김우정)가 지난 달 17일 테너 임웅균 교수를 초청해 실시한 ‘제2차 북한 어린이 돕기 통일음악회’에서 모두 2만4천684달러 15센트가 모금된 것으로 집계됐다.
평통 임원진은 16일 저녁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금전달 및 향후 활동계획을 밝혔다. 김우정 회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 많이 참석해준 동포들에게 감사한다면서 모금된 성금은 연말까지 북한에 직접 전달방법을 강구해보고 여의치 않으면 SAM 의료복지재단을 비롯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에 기탁하겠다고 말했다.
통일음악회 행사를 총괄했던 라승군 부회장은 모두 4만6천여달러의 수입중 2만4천여달러의 지출을 빼고도 2만1천여달러의 순익을 거두었다고 결산결과를 공개했다. 조상용 수석부회장과 김기택 준비위원장 등도 국민성악가로 유명한 임웅균 교수 초청 음악회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평통은 오는 9월 11일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김정수 준비위원장에 따르면 스카이웨스트 골프코스에서 80명이 참가하는 모금 골프대회의 수익금은 2세들의 통일웅변대회 등을 비롯한 한글교육 후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골프대회 문의는 전화 650-291-3587.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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