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은철) 교육부가 주최하고 마약 근절 프로그램인 ‘마약없는 세상’ 관계자들이 함께 한 청소년 마약근절 프로그램 세미나에서 술은 청소년들에게 마약이라고 결론 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마약없는 세상’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술의 유해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마약없는 세상 관계자들은 술은 청소년들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손 쉬운 마약으로 청소년 폭력사고의 원인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술은 15~24세 연령의 3대 사망요인 중 하나로 13세 이전에 술을 마시기 시작한 청소년들의 40%가 알코올 중독자가 된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술에 쉽게 접근하는 이유로는 또래 집단의 권유, 술에 대한 주변의 안이한 인식과 태도, 미디어, 그리고 술을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적인 요소를 열거했다.
특히 술, 담배, 대마초 등은 아이스, 코카인 등 강한 마약을 사용하기 전단계에 손대는 마약이라며 21세 이하 연령의 음주는 불법이라고 말했다.
마약없는 세상 관계자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가정의 청소년 마약 복용 율이 적다며 세대간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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