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18) 자매 초청 피아노 콘서트 및 간증집회’가 아틀란타밀알선교단의 주최로 아틀란타 지역에서 4번에 걸쳐 개최된다.
이희아 자매는 양손가락을 모두 합쳐 4개뿐이고 무릎 이하의 다리가 없는 선천성 사지기형 1급 장애우로 태어났으나 부모의 권유로 피아노에 입문, 지난 1996년 이후 각종 연주회에 초청받는 등 왕성한 활동으로 많은 장애우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어왔다.
이번 간증집회는 오는 25일 연합장로교회를 시작으로 아틀란타밀알선교센터(28일), 염광장로교회(29일), 그리고 어거스타감리교회(29일) 등 4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주최측인 아틀란타밀알 최재휴 단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이희아 자매는 손가락이 몇 개 없는 장애우 임에도 수준급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4번의 아틀란타 집회가 장애우와 비 장애우 모두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는 행사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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