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카운티 거주자들 중에 한인들에 의한 자원봉사자 참여율이 가장 저조한 것으로 지적됐다.
귀넷상공회의소 주최 비영리단체(Nonprofit Organization) 리더모임이 지난 11일 오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귀넷상공회의소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돼 모임에 참여한 14개 비영리단체 대표들에게 자원봉사자 이용과 관련한 세미나가 제공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귀넷카운티 내에서 운영되고있는 100여 개 비영리단체 중 한인이 운영하는 아시안어메리칸센터(총무 지수예)를 포함해 14개 비영리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강사로 초청받은 2명의 자원봉사자 전문 관리인들이 자원봉사자 관리기술을 교육했다.
총 1, 2부로 나누어 열린 세미나를 보면 제 1부▲’자원봉사자, 친구인가 적인가?’(강사 페이지 헤븐) ▲’누가 좋은 자원봉사자를 만드는가?’(강사 라우라 코치링)와 제 2부에서는 ▲’실효성 있게 현실을 바라보는 눈’(강사 라우라 코치링) ▲아이디어 나누기(강사 페이지 헤븐) 등 총 4개의 세미나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됐다.
한편 모임 종강 후 이번 행사를 주관한 귀넷카운티의 엘런 거스틴 실행위원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의 경우 한해동안 약 4만 명의 자원봉사자가 지원해 100여 개 비영리단체가 추진한 사업들에 투입돼 도왔다며 그러나 정작 각 커뮤니트별로 분석해볼 때 한인들의 참여율은 거의 전무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거스틴 실행위원장은 이어 귀넷카운티가 최근 작성한 타운 내 인구분포도를 보면 아시안 인구와 더불어 한인인구도 계속 급증하는 추세임을 알 수 있다며 자원봉사 참여는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 아닌 이웃들 앞에 자신의 크레딧을 쌓는 중요한 일임을 모두가 인식해야 할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귀넷카운티는 현재 계속해서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770-995-3339(엘런 거스틴) 또는 770-638-5667(아시안어메리칸센터)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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