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밀알선교단 주최 제 12회 사랑의 캠프가 지난 5일부터 3박 4일 동안 미 동부지역에 위치한 버클리카터렛호텔에서 500여 명의 장애우들의 참여속에 성대히 개최됐다.
’세상을 치유하는 장애인’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성인캠프와 아동캠프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아틀란타를 포함해 워싱턴, 필라델피아, 시카고, 뉴저지 등 5개 밀알 지부에서 500여 명의 장애우 및 교사들이 참석해 친교를 위한 교제 및 세미나가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 주최측인 미주밀알선교단 단장인 강원호 목사는 이번 사랑의 캠프는 장애우들로 하여금 ‘남이 나를 위해 무엇을 해주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까’를 먼저 생각 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한 취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강 목사는 이어 장애우와 비장애우 사이에는 포(For)가 아닌 위드(With)가 될 때 진정한 교제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랑의 캠프를 위해 아틀란타 밀알(단장 최재휴)에서는 장애우 7명과 교사 7명 등 총 14명이 참석하고 돌아왔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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