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청소년 연주자들이 무대를 꾸미는 ‘드리머스 크리스챤 락 콘서트’가 14일 저녁 9시 한인회관 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세광침례교회 김충만 전도사가 이끌고 있는 이 밴드는 3년전 결성돼 이미 3차례 한인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가진바 있다.
이들은 널리 알려진 찬송곡이나 워십송을 락 뮤직 형식으로 편곡해 연주할 계획으로 신세대 취향에 부합하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3월 불우이웃돕기를 목적으로 유사한 공연을 치른바 있는 이들은 고등학생 이상 학생들로 코러스 8명을 포함해 6명의 연주자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의 스트라이퍼나 한국의 예레미 그룹의 음악 스타일을 따른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람료는 7달러로 이미 300여장이 팔려나갔다.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이동진 군은 총 16곡 정도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악기 연주 등을 지도해준 김충만 전도사와 함께 신나는 무대를 만들어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티켓은 공연당일 현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문의: 678-643-5223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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